부산 남구 용당장학회(회장 송광열)는 3월 25일 용당초등학교 교장실에서 2025년 졸업생 21명, 입학생 6명 전원에게 총48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용당장학회는 장학회 회원들의 기탁금과 장학기금 이자를 모아 그동안 초․중․고 대학생 등 235명의 학생에게 총4,84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왔으며 3년 전부터는 용당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사 대부분이 용당초등학교 졸업생인 용당장학회는 매년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모교 사정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축하금 형식으로 졸업생과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송광열 용당장학회 회장은 “장학금이 용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기금을 확대해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