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4시 24분께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4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은 7층 한 세대 내부를 태워 소방 추산 약 20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10명이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8명이 연기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