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은 지난 8일 관내 어린이집 4곳과 함께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두산하버시티 어린이집(원장 심미연), 범일 어린이집(원장 이옥순), 예랑어린이집(원장 김옥연), 오션브릿지 어린이집(원장 최현숙)은 일상에서 복지를 실천하고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생활복지운동’을 협약을 통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행사는 각 어린이집 아이들이 만든 카네이션과 꽃바구니를 혼자 사는 어르신 50세대에게 전달했다.
예랑 어린이집 아동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인사와 감사를 나누는 세대 통합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 10세대에 방문해 카네이션 꽃다발과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창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손길로 전한 마음에 어르신들께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스러웠다"며 "귀한 시간을 할애해 준 어린이집 4곳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고 마음을 나누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