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 양산서 팡파르

입력 : 2025-05-23 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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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려
선수 700명과 관계자 등 1000여 명 참가
파크골프 퍼팅 등 시민 위한 체험존 운영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부울경 지역 최대 수변공원인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제2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전에 돌입했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도·시의원과 전국 시도에서 선발된 선수(699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대회가 열리는 이곳은 양산의 블루오션,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로 불리는 황산공원”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시가 국민스포츠인 파크골프 성지로 더욱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모두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시고, 전국에서 온 선수단들과 친목과 유대감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23일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이 23일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개개막식 직후 대회 참가 선수들은 시도 대표 간 경기와 개인 간 경기에 들어갔다.

양산시와 시체육회 등은 대회 기간 시민들을 위한 체험존을 운영한다.

파크골프 퍼팅 대회를 비롯해 스크린 파크골프 체험, 홀인원 이벤트 등 파크골프를 더욱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생네컷 포토 무료 촬영 부스와 맘카페와 연계한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운영 중이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 1월 (사)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제2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지로 통보받은 뒤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양산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파크골프장 리모델링 등 대대적인 개선과 함께 양산을 찾는 선수단이 불편이 겪지 않도록 숙박업소 위생 점검, 요금 안정화를 추진했다.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리는 황산공원 내 파크골프장 전경. 양산시 제공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리는 황산공원 내 파크골프장 전경. 양산시 제공

시 관계자는 “양산이 K-파크골프의 성지로 더욱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아름다운 황산파크골프장에 꼭 재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초부터 양산을 K-파크골프 성지로 만들기 위해 친환경적인 파크골프장 조성과 파크골프의 스포츠 정신(매너) 정립을 위해 관리 운영 매뉴얼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 매너 보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파크골프 필수교육 교실을 운영하고, 지역 내 파크골프장 6곳에 파크골프 규칙 안내판을 제작 설치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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