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주최한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 행사가 11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과 유엔평화기념관,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등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유엔평화기념관을 찾아 유엔군 참전사를 살펴보고 ‘유엔참전용사, 그리고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이후 유엔기념공원 전몰장병 상징묘역에서 헌화·참배 후 해단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부산 행사는 유엔평화기념관과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주관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지난 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등 참전 관련 시설 방문, 명사와의 이야기,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6·25전쟁 유엔 참전용사 후손과 참전국·국내 대학생 등 13개국 150명이 참여했다.
정종회 기자 jj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