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부곡4동, '초록걸음–걷고 줍고, 나를 살리는 시간' 사업 추진

입력 : 2025-06-18 13: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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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부곡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금정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초록걸음 – 걷고 줍고, 나를 살리는 시간’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센터의 ‘그린 에코 플레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환경 보호 실천 활동과 지역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10월까지 월 1회 환경 실천 교육 및 줍깅, 업사이클링 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 신청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1부는 환경 실천 교육을 듣고 2부에는 일반봉사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줍깅과 복지사각지대 캠페인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또한 이 행사에는 최근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프로그램 ‘브라보! 원더플 라이프’ 참여자들이 복지의 수혜자에서 위치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봉사자’로 참여해 큰 의미를 더했다.

한 중장년 1인 가구 참여자는 “이웃과 함께 환경 교육을 듣고, 내가 사는 지역을 걸으며 대화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는 것이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이 스스로에게도 큰 위안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곡4동 임혜란 동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걷고 함께 돌보며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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