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3일 기자 회견… 취임 30일 첫 메시지 주목

입력 : 2025-06-30 18: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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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취임 30일을 맞이해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으로, 그간 ‘소통’을 강조했던 이 대통령의 메시지에 이목이 쏠린다.

30일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오는 7월 3일 이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기자들과의 거리를 비교적 좁힌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상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100일을 전후해 첫 기자회견을 해왔던 것과 비교하면 이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은 상당히 이르다는 평가다. 이는 이 대통령이 강조한 소통과 국민 알권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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