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제4회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연찬회

입력 : 2025-07-07 14: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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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제4회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연찬회’ 열려
홍보대사 뮤지컬 배우 최정원·클럽 회원 및 가족 120여 명 참석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올해 117명 누적 후원금 423억여 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은 지난 3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에서 ‘제4회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초록우산 홍보대사로 위촉된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를 비롯해, 그린노블클럽 회원 및 가족, 지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또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창립멤버이자 수석부회장인 (주)명진TSR 조시영 대표이사와 KNN 김혜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이날 연찬회에서는 총 5명의 신규 후원자가 새롭게 위촉돼 부산지역 그린노블클럽 회원 수는 총 11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이들이 후원한 누적 후원금은 422억 9300만 원에 달하며, 이날 ‘꿈너머 꿈’ 기금전달식을 통해 그동안의 나눔 성과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후원자들은 “이 기금이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사용돼왔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김귀동 후원자((주)포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신현두 후원자가 부산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박지민 후원자에게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 최불암 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더불어 유산기부 및 추모기부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그린레거시 회원들과 함께 추모기부 영상을 보는 시간도 가졌다.

2부는 초록우산 부산후원회 구자성 부회장(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의 건배사로 시작됐으며, 초록우산 홍보대사 최정원 씨가 그린노블클럽 후원자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고봉민 회장((주)케이비엠)은 “올해 상반기에만 12명의 신규 후원자가 그린노블클럽에 함께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자들과 초록우산이 함께 지역의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자랄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정원 홍보대사는 “초록우산과 함께하게 되면서 정말 세상에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알게 됐고, 그날 이후 나도 누군가에게 초록우산이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렇게 세상의 초록우산이 되어주고 있는 많은 후원자님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초록우산 홍보대사로서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이수경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은 “어느덧 그린노블클럽 회원수가 117명을 넘겼고, 누적된 후원금이 약 423억에 달한다는 것을 보면 지역 내 얼마나 많은 아이들에게 기적을 선물했는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후원자님들과 함께 더 많은 아이들이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린노블클럽 연찬회는 고액기부자모임 그린노블클럽 회원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격년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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