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임유진) 봉사 동아리 파아란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덕현마을에서 2박 3일간의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파아란 동아리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덕현마을과의 연계 봉사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봉사에는 모내기, 비닐하우스 철거, 플로깅(줍깅), 마을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동아리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성실히 활동에 임했다.
이수호 동아리 회장(사회복지학과 3학년)은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지역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고, 동아리원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진심을 담아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단순한 봉사를 넘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연결되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1학년 김지혜 학생은 “선배들이 먼저 다가와 함께해 준 덕분에 활동 하나하나가 큰 의미로 다가왔다. 봉사를 넘어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파아란은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대표적인 봉사 동아리로, ‘작은 실천, 큰 변화’를 모토로 대마도 환경정화, 농촌봉사활동, 지역기관과의 연계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학과 파아란은 진심어린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다양한 동아리, 선후배 간 가족제도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며 학과학술제, 캠퍼스나눔도전 등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외 비전 트립, 해외봉사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