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법무부 청년 공무원들 법제처 방문…‘지능형 법령검색’에 큰 관심

입력 : 2025-07-09 2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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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청년 공무원 8명이 법제처를 찾아 우리나라의 법령 관련 정보시스템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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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7월 9일 베트남 법무부 소속 공무원 연수단이 한국의 법제 행정을 배우기 위해 세종시에 있는 법제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법제처 제공

베트남의 청년 공무원 8명이 법제처를 찾아 우리나라의 법령 관련 정보시스템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법제처는 7월 9일 베트남 법무부 소속 공무원 연수단이 한국의 법제 행정을 배우기 위해 세종시에 있는 법제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AI(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법제 행정 노하우를 배워 베트남 공무원들의 법제 역량을 강화하려는 베트남 법무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베트남 법무부 소속 청년 공무원 8명은 법제처를 찾아 정부입법을 총괄·관리하는 법제처의 역할과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법제처에서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베트남의 청년 공무원들은 AI 기술을 통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으로 관련 법조문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과 법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정부입법지원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진 법제처 법제정책국장은 “법제처와 베트남 법무부는 법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최근에는 여러 분야 중에서도 정보시스템과 관련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법제처는 베트남 법무부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뒷받침해 온 K-법제를 베트남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두 국가 간의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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