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새 정부 정책 대응 혁신 워크숍 개최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등 핵심 국정과제 수행 전략 논의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8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2025년 새 정부 정책 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경영평가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변화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고, 2024년도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내부 진단과 2025년도 대응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 새 정부 핵심정책과 국정과제 대응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 방향을 파악하고, 공기업으로서 중부발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대응 방향 수립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 내용을 점검했다. 효율성과 공공성 사이의 균형 있는 평가, 사회적 책임 준수 여부의 엄격한 평가 등 이번 경영평가의 주요 특징과 함께 계량 및 비계량 분야의 세부 평가 결과 및 주요 기관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중부발전의 강점과 보완점을 확인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근 논의되는 정부의 주요 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핵심 국정과제들을 중심으로 중부발전이 기여할 수 있는 각 분야 실천 방안과 전사적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발맞춘 철저한 대비로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기술, 대구·경북 원전 공공기관 합동 ‘사이버보안-개인정보보호 캠페인’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9일, 국가 지정 기념일인 ‘정보보호의 날(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맞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식 확산 캠페인’을 개최했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한전기술이 위치한 경북혁신도시 및 경주시에서 실시됐으며, ‘작은 실천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보아요’라는 정보보안 메시지를 강조한 부채를 자체 제작해 지역 주민에게 배포했다. 다른 한편, 한전기술은 사내 보안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정보보호의 달(7월)과 연계해 한 달간 사내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표어 공모를 실시하는 등 직원 참여형 보안인식 제고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전기술은 앞으로도 핵심 설계기술자료를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기술 공기업으로서 기관의 보안 역량을 향상하고, 지역사회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안인식 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 중기 협력사업 확대 추진
지속가능 성장 토대 마련…판로개척·맞춤형 컨설팅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2억 원을 출연하는 등 상생 협력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우선 전기안전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상생누리(winwinnuri.or.kr) 플랫폼을 통해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대상 7곳을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기업당 7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일·가정양립 지원 △신제품 개발 △마케팅 개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지원 등 기업의 필요에 맞춘 컨설팅이 지원된다.
여기에 ‘전북 농어업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우수 업체 12곳을 대상으로 K-푸드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월 방문자 수 3억 명 상당의 글로벌 쇼핑몰 ‘쇼피’(Shopee)에 K농어촌 식품관을 만들어 입점부터 현지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배송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기안전공사 누리집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8월 4일까지 이메일(K.foodhalljb@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이외에도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