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 ‘구석구석 발굴단’ 발대식 및 힐링교육 개최

입력 : 2025-07-14 14:46:4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부산 북구 금곡동은 지난 10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위기가구를 주민과 함께, 금곡 다함께 똑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주민발굴단 ‘금곡동 구석구석발굴단(이하 구구단)’ 발대식 및 힐링교육을 개최했다.

‘위기가구를 주민과 함께, 금곡 다함께 똑똑 프로젝트’는 북구 이웃애 희망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으로 모집해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창·금곡·동원·화정종합사회복지관, 금곡LH주거행복지원센터, 통장협의회 등 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주민발굴단 발대식과 힐링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금곡동 구구단’은 지난해 활동한 기존 주민들과 새롭게 모집된 주민발굴단이 함께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 이후에는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구구단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화분 만들기 힐링교육도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발굴단은 직접 만든 화분에 이름을 붙이며 자부심과 기쁨을 표했다.

박성흠 금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항상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 나서는 주민발굴단이 있어 우리 마을이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는 금곡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