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김남희)는 지난 24일 먼물샘 공유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자원봉사 이야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감동적인 활동 경험 사례 발표를 통해 소통의 장 마련은 물론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 자원봉사의 영향력을 강조하며 영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들에게 자원봉사 참여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에 참가한 수영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9인은 자원봉사를 통해 경험한 성장과 변화를 주제로 20여 명의 청중 앞에서 5분간 발표를 진행했다.

전문평가단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거친 결과, 이춘이 발표자가 ‘함께하는 자원봉사자가 세상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윤경숙, 최희준, 최경숙 발표자가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이시원, 전옥윤, 이순옥 발표자가 수영구청장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홍순초, 박승복 발표자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수영구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김남희)는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노고와 진솔한 이야기에 큰 울림을 느꼈다”며 “그 울림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자원봉사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