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회야강 르네상스’ 마중물 ‘주진 불빛 공원’ 본격화

입력 : 2025-08-01 14: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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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불빛 공원 조성 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
공사 발주 위해 건축심의 등 거쳐 시공사 선정
이달부터 편입 부지와 지장물 감정평가 나서

주진 불빛 공원이 들어서는 예정지 일대 전경. 양산시 제공 주진 불빛 공원이 들어서는 예정지 일대 전경. 양산시 제공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마중물이 될 경남 양산시 ‘주진 불빛 공원 조성 사업’이 인허가 절차 완료와 함께 보상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한다.

양산시는 주진동 120의 2 일대 2만 3360㎡ 부지에 추진 중인 ‘주진 불빛 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시에는 불빚 공원이 조성되는 근린공원(1만 9210㎡)과 공원 진출입로 2곳(소로 1-145와 1-146) 도로가 포함됐다.

공원에는 폭포와 야간경관이 어우러지는 불빛 타워가 설치된다. 타워는 흉물로 방치 중인 절벽에 조성된다.

어린이 체험 시설이자 어드벤처 시설인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 힐링 공간인 아로마 터널, 회야강을 가로지르는 라이트 브릿지(인도교), 데크 산책로, 간이공연장. 주차장 등도 만들어진다.

국도에서 불빛 공원으로의 진입하는 2개의 도시계획도로(너비 10m 길이 158m, 너비 10m 길이 227m)도 개설된다. 사업비는 223억 원이다.

양산시는 건축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또는 11월 시공사 선정에 착수한 뒤 선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7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또 이달부터 편입 부지와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에 나선다. 편입 부지와 지장물은 국유지를 포함해 43필지에 171건이다.

주진 불빛 공원에 설치되는 시설물 조감도. 양산시 제공 주진 불빛 공원에 설치되는 시설물 조감도. 양산시 제공

이 사업이 완공되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한 웅상출장소 4개 동 주민의 문화와 친수공간 등 주민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열리는 이 지역 최대 축제인 웅상회야제 등 각종 축제 행사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웅상회야제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회야강 둔치와 인근 웅상체육공원으로 나뉘어 열리는 등 축제 때마다 적잖은 불편을 겪고 있다.

앞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2년 시장 취임과 동시에 ‘퍼스트웅상2’의 일환으로 ‘회야강 르네상스’를 약속했고,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회야강 르네상스의 하나로 회야강과 주진천 합류부에 ‘주진 불빛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후 시는 이 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착수했고, 지난해 6월 해제됐다. 주진 불빛 공원 예정지 1만 9230㎡ 규모의 49%인 9416㎡ 부지가 농업진흥지역이다.

이후 양산시는 실시설계 착수와 인허가를 위한 행정절차에 나섰다.

양산시 관계자는 “주진 불빛 공원은 웅상출장소 지역 최대 수변공원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와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 사업은 또 민자 등 최대 5000억 원이 투입되는 회야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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