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상남도 하동군의 수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7월 31일 동구청 공무원과 동구새마을회 회원 등 45명이 하동군 옥종면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새벽 5시에 부산을 출발해 오전 7시부터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비닐하우스 내외부의 토사를 제거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집중호우로 하동군 전역에 침수 및 유실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동구의 복구 지원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난 산불 피해에 이어 수해까지 겪고 있는 자매도시 하동군의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산불 당시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면 이번에는 현장에서 직접 힘을 보태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기 시 서로 의지하고 돕는 지방정부 간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