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초량3동(동장 김미정)은 지난 1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40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달콤한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되었으며 참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부모는 "자녀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서 아이와 공감하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2025년 여름방학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구 초량3동은 이번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25년 4분기에는 신혼부부 및 젊은 가족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초량3동 주거 특성에 발맞춰 '빼빼로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