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공공 배달앱 ‘먹깨비’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김해시는 이달부터 1만 2000원 이상 상품을 주문하는 먹깨비 고객에게 3000원 할인권을 주는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동시에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각각 5000원과 3000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단, 두 쿠폰은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다. 할인 행사는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1일 김해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김해지역 먹깨비 가맹점 수는 이달 기준 3363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8곳 늘었다. 회원 수도 4만 9991명을 기록해 1만 2965명 증가했다. 하루 평균 주문 수는 612건, 누적 매출액은 33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2022년 5월 공식 출시된 김해시 공공 배달앱 먹깨비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되며 중개수수료가 전국 최저 수준인 1.5% 적용된다. 김해시는 올해 9000만 원의 예산을 먹깨비에 투입해 각종 홍보·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시가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행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농림부는 현재 2만 원 이상 상품을 2회 주문하면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김해시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먹깨비는 단순한 배달앱 개념을 넘어 지역경제를 지키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착한소비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