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9시 '전국 동시 5분 소등 행사'가 전국 24개 랜드마크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연 이번 행사로 YTN 서울타워, 광화문, 국회, 서울시청, 부산타워, 대구 83타워, 광주 에너지파크 해담마루, 대전 한빛탑, 세종시청, 경주 첨성대, 구미 수출의탑 등 건물과 시설물 조명을 5분간 껐다.
주최 측은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동참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에 역대 최대 인원인 165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필요하다"며 "생활 속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모이면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