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밀양 전국배드민턴대회 금 2개 스매싱

입력 : 2025-08-26 18: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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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학선수권 여복·혼복 우승
정유빈, 두 종목 정상 2관왕 기염

부산외대가 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 금 2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외대는 19~26일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외대 김채정-정유빈 조는 여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군산대 구나연-임지윤 조를 2-0(21-9 21-12)로 눌러 우승했다.

김채정-정유빈 조는 1회전에서 오유나-원아림(군산대) 조를 2-0으로, 8강전에서 유은채-이가현(중앙대) 조를 역시 2-0으로 꺾은 뒤 준결승에서 이슬아-유수연(부산외대) 조를 2-0으로 격파해 결승에 올랐다.

정유빈은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부산외대 정유빈은 경희대 박승민과 조를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 결승에서 조은진(부산외대)-홍지호(경희대) 조를 2-0(21-17 21-14)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정유빈-박승민 조는 1회전에서 한성민-장유진(대전과기대)를 2-0, 16강전에서 박지우(동의대)-이채은(군산대) 조를 2-1로 눌렀다. 8강전에서 강건희(백석대)-임민지(경남대) 조를 2-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엄상하(경희대)-권미진(부산외대) 조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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