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덕포1동, 주민과 함께 ‘우리동네 재난안전지도’ 설치

입력 : 2025-09-04 14: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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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덕포1동(동장 김수림)은 8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20일간 주민과 함께 제작하고 부착하는 ‘우리동네 재난안전지도』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 속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와 통장협의회, 주민이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동 게시판, 아파트 게시판, 버스승객대기소, 전통시장, 경로당 등 생활밀착형 장소 30곳에 스티커형 안전지도를 부착했다.

지도에는 관내 민방위대피소, 지진 옥외대피장소, 무더위·한파 쉼터 등 관내 주요 재난 대응 시설과 쉼터 정보가 직관적으로 표시돼 주민들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윤국 통장협의회 회장은 “통장님들과 주민이 함께 안전지도를 설치하며 마을의 안전망을 직접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수림 덕포1동장은 “안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주민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안전지도 부착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재난 대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생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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