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2025 부산 유엔위크 기간 중에 시민 참여형 걷기 행사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출발해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약 5km 구간을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유엔 창설 80주년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워크 앤 피스 in 부산(Walk & Peace in Busan)’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걷기 및 플로깅(조깅이나 산책, 등산 등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본격 시작되며, 오전 9시부터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걷기 행사를 앞두고, K팝 댄스와 밴드의 공연, 경품 추첨과 같은 식전 행사와 개막 선언, 내빈 인사, BeFM(부산영어방송) 특집방송, 오프닝 공연, 준비 운동 등도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로타리 3661지구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삼진어묵, 그랜드조선호텔, 파라다이스호텔, 송도윈덤그랜드호텔 등이 협찬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 청소년, 유학생, 보훈가족 등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홈페이지(https://walknpeaceinbusan.imweb.me/)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2만 원이며, 1000명 한정으로 발란사 콜라보 티셔츠를 증정한다. 문의 051-923-6802.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