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듀이 무어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 접견

입력 : 2025-09-05 16: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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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미국, 우호 협력 방안 논의
9.3. 16:30 시청 국제의전실



[왼쪽부터] 듀이 무어(Dewey Moore) 신임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왼쪽부터] 듀이 무어(Dewey Moore) 신임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 8월 18일 부임한 듀이 무어(Dewey Moore) 신임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를 만나 시와 미국 간의 협력관계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한국과 인연이 깊고 유능한 듀이 무어 수석영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그간 부산과 미국이 함께 이뤄온 돈독한 협력의 성과들이 앞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부산은 항만, 물류, 신산업의 중심 도시로 최근에는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로 공식 선정됐고,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유치하는 등 도시브랜드와 창의산업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국제회의(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도 재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7월 기준 200만 명을 넘으며 급격히 증가했는데, 전체 관광객 중 미국 관광객이 4위를 차지했다”며 주부산 미국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듀이 무어 수석영사는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했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미 동맹은 이미 견고하지만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맹강화와 부산과의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은 미 독립기념 250주년으로 여러 축하 행사가 열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미 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양국 간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깊게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내년 미독립기념 250주년과 관련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희망하며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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