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민락동(동장 박해원)은 지난 7월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병일) 주관으로 다자녀 출산가구의 자녀 출생을 축하하며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는 ‘다둥이 가족을 응원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둥이 가족을 응원해!’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출생한 둘째 이상 자녀가 있는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출생을 축하하고, 신생아 육아 시 많은 양이 필요한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여 저출산 극복을 돕고자 하는 사업이다. 둘째 자녀 출산 시 20L 종량제봉투 20장, 셋째 자녀 이상 출산 시에는 30장을 지원하고 있다.
30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셋째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 대해 직접 방문하여 기저귀 5상자 선물과 출산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유병일 위원장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생활밀착형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민락동 협의체에서도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