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달 24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생물테러 발생을 대비하여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5년 생물테러 대비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보건 관계자·재난부서·소방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 보호복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및 검체 수송 절차 등으로 구성하여, 실제 상황을 가정한 초동조치 모의훈련을 통해 보건 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을 재점검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신승건 연제구 보건소장은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