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일요일 오전도 가능

독감 접종 등을 위해 대기 중인 환자와 보호자들. 부산일보DB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는 2025~2026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국가 무료 예방접종 및 3가, 4가 유료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임신부·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등 국가 무료지원 대상자는 지정 일정에 무료 접종하면 된다. 무료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들은 3가 및 4가 백신 중 개인 건강상태와 필요에 맞는 선택적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독감 예방접종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20분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0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는 일요일 오전에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부산지회 오혜숙 본부장은 “독감은 전염력이 강하고 합병증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군 기자 gun39@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