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전경. 김해교육지원청 제공
경남 김해교육지원청이 내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한다.
김해교육지원청은 내달 12일까지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교육지원청 누리집 등에 게재하고 행정예고 절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학구역 행정예고는 신설 학교 개교, 공동주택 입주, 통폐합 추진 등 지역 여건의 변화를 반영해 학생들이 주거지와 인접한 학교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이다.
특히 이번 예고에는 내년 3월과 9월에 개교하는 내덕초, 주동초 통학구역도 포함됐다.
내덕초는 인근 내덕서희스타힐스, 김해장유역한라비발디센트로, 내덕중흥S클래스더퍼스트 거주 학생들이 배정될 전망이다.
주동초에는 외동의 일동한신, 협성엘리시안, 이진캐스빌 2차(101~103동)와 주촌면 센텀큐시티, 주촌두산위브더제니스, 일동미라주더네스트, e편한세상주촌더프리미어 거주 학생들이 다니게 된다.
교육청은 예고 기간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말 통학구역을 확정하고 내년 3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조정안에 대한 의견은 김해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해교육지원청 안경애 교육장은 “통학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학생들이 학교를 오갈 때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