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1동, ‘2025년 하반기 취약계층 전수조사’ 추진

입력 : 2025-10-27 13: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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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수찬)는 지난 8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지역 내 중년·장년·노년층 및 장애인 122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독사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5월에 실시한 상반기 조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각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조사에는 찾아가는 복지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장선종합사회복지관, 실버벨노인복지관 등 민관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장선종합사회복지관과 실버벨노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자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복지서비스 중복 제공을 방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사 결과, 맞춤형 복지 상담을 통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대상자의 개별 욕구를 세밀하게 파악하여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하였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들의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수찬 구포1동장은 “하반기 전수조사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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