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오는 11월 27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제18회 스페셜아티스트 ‘해리포터&지브리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두 세계의 음악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Harry Potter Series’에서는 해리포터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주제곡들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마법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2부 ‘Studio Ghibli Selection’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지브리 명곡들이 따뜻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공연장을 채운다.
이번 공연은 홀톤심포니오케스트라(Whole Tone Symphony Orchestra)가 맡아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선보인다. 홀톤심포니는 2020년 창단 이후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 예매는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