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10기 원우회 공식 출범

입력 : 2025-12-11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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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롯데호텔서 창립총회 개최
회장 마남열·수석부회장 강동수 맡아
마 회장 “원우회, 투명·공정하게 운영”
해양수산 분야 선도 명품 10기 다짐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10기 원우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10기 원우회(회장 마남열 해성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지난 10일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창립총회 겸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집행부 소개를 시작으로 위촉장 전달, 집행부 운영을 위한 의안 상정 순서로 진행됐고, 회칙과 행사 계획, 예산 편성안도 원우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마남열 제10기 원우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초대 원우회장으로서 10기 원우회가 부산과 대한민국의 해양수산 분야를 선도하는 명품 원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원우들의 지식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위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원우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것이며,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 회장은 “해양수산부가 이번 주부터 부산으로 이사하는 시점과 맞물려 지금 부산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성과 열정으로 뭉친 10기 원우들이 해양수도의 중심인 부산 발전을 위해 더욱 크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 회장은 특히 “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 어린 관심이 원우회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동력이 된다”며 “각자가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함께 나누면서 원우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일보 김수진 이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10기 원우회가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 창립총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예로부터 숫자 ‘10’은 완성과 새로운 시작, 그리고 충만함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숫자인데, 10기 원우회가 이 숫자의 좋은 기운을 받아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를 대표하는 명품 원우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공경석 회장은 “오늘 취임하시는 마 회장님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국가에 직접 개발한 수산 기자재를 수출하고 있는 진정한 애국자이다”며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모인 10기 원우회가 마 회장님의 리더십 아래 함께 성장하고 서로에게 배움을 주는 터전이 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해양CEO아카데미 제10기 원우회는 마남열 회장을 중심으로 수석부회장, 부회장, 고문, 감사, 자문위원, 사무국장, 재무국장,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수석부회장은 강동수 디앤케이물류(주) 대표가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김관호 (주)상지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이사와 이종미 신한투자증권 부산금융센터 지점장이 맡게 됐다. 또 재무국장은 김경화 수협은행 영도지점장이 위촉됐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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