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새 당명' 3만 5000건 의견접수…"정체성 선명히 하되, 변화할 것"

입력 : 2026-01-19 1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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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회의장에 장동혁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입장하자 취재진의 플래시가 일제히 터지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회의장에 장동혁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입장하자 취재진의 플래시가 일제히 터지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당명 개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에서 1만 700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18일 진행한 공모전 '우리의 이름은 { }입니다'에 총 1만 707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앞서 9∼11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당명 제안까지 포함하면 접수된 아이디어는 모두 3만 5045건에 달한다.

당이 집계한 결과, 새 당명 제안에는 '국민', '자유', '공화', '미래', '새로운', '혁신', '보수', '우리', '함께', '공정' 등의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영 홍보본부장은 "특히 2030 청년 세대의 제안에서는 '자유'를 중심으로 '국민', '공화', '미래', '새로운'이라는 키워드가 뚜렷하게 확인됐다"며 "청년세대가 우리 당에 정체성을 선명히 하되, 변화의 방향을 미래로 확장해달라는 기대를 동시에 보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마케팅·디자인 등 분야의 청년 전문가로 구성된 당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공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당명과 브랜드 방향성 설계, 당명 후보군 개발과 시각 아이덴티티 작업,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등을 거쳐 2월 중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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