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김학렬 소장은 부산의 역세권 신축 아파트에 주목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재찬 기자
“지난해까지 수도권과 지역 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면 올해부터는 지역 내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겁니다. 부산 부동산은 회복 시기가 오고 있고, 부산은 아직 규제 강화 전이라 외부 투자자들이 많이 올 겁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2026년 부동산 시장 전망-부산 부동산의 기회와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소장은 “결론부터 말해 올해 부산은 주택 구입을 하기 좋은 시기”라며 “역세권, 학군지와 학원가, 신축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전세가 추이를 살펴 부동산 최고점이었던 2021년 9~10월보다 전세가가 높은 주택이라면 선택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6대 변수로 △금리 △대출 규제 △공급 부족 △금융 리스크 △인구 구조 △정책 불확실성을 들었다.
김 소장은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대출 규제는 계속 심할 것으로 보이며, 4% 정도 금리를 기본값으로 해 투자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은 물론이고 부산도 향후 5년간 공급 부족을 겪게 될 것이고, 인구가 준다 해도 1~2인 가구는 계속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김 소장은 “부산은 5가지 기회가 있다.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도심, 워터프런트가 재편되고 있고, 저평가됐던 서부산권이 스마트시티 등 개발 호재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면서 “도심과 북항, 서부산 스마트시티에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이 어디에 거주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 중 수익형 부동산은 포트폴리오에 꼭 넣을 것을 조언했다. 김 소장은 “노후 대비를 위해서도 수익형 부동산, 역세권 일자리 지역의 오피스텔에 주목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