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국립부경대학교와 공동으로 26학번 예비 신입생을 위한 ‘AI·SW 새내기 창의융합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달 27~30일 총 4일간 각 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AI(인공지능)와 SW(소프트웨어)가 모든 전공 분야에서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은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예비 신입생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기초 소양과 컴퓨터 사고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신입생들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SW중심대학 사업을 운영하는 부산대 AI융합교육원(원장 백윤주)과 국립부경대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원장 송하주)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부산지역 국립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 간 교육 시너지 창출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캠프는 ‘전공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비전공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기반 AI 서비스 개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캠프에는 2026학년도 부산대와 국립부경대 수시 합격자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노코드 플랫폼 ‘Bubble’을 활용해 생성형 AI 개념 이해, 앱 구조 설계, UI/UX 기본 원칙, AI 기능 연동 등을 단계적으로 학습하며 실제 서비스 구현 과정을 경험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1월 30일에는 부산 해운대구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팀 프로젝트 기반 AI 앱 제작 해커톤이 열렸다. 해커톤에서는 △AI로 준비하는 대학 첫 학기 △우리 지역·캠퍼스를 더 편리하게 △나와 같은 사람을 위한 AI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백윤주 부산대 AI융합교육원장(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캠프는 예비 신입생들이 대학 입학 전부터 AI·SW를 활용한 문제 해결 경험을 쌓고, AI 시대에 맞는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지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AI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실시한 부산대 AI융합교육원은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전교생 대상 SW 기초 교육은 물론, 지역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AI·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디지털 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