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교수, 한국지방정부학회 차기 회장 선출

입력 : 2026-02-09 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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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연결하는 ‘문제 해결형 학회’ 강조

동아대학교 이동규(사진) 교수가 한국 지방정부 연구를 대표하는 학술단체인 한국지방정부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동아대는 경찰학과·대학원 재난관리학과 이동규 교수가 지난달 30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지방정부학회 동계학술대회·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동규 교수의 회장 임기는 2027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다.

1989년 창립된 한국지방정부학회는 행정학·지방자치 분야 교수와 연구자, 공직자 등 4200여 명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다. 지방정부 행정 현상과 문제를 분석하고 실용적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 지방자치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해왔다.

이동규 신임 회장은 인구 감소, AX 전환, 기후 재난 등 지방정부가 직면한 엄중한 현실을 언급하며, 2027년 임기 동안 학문적 성과를 넘어 현장과 연결되는 ‘문제 해결형 학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더풀(Wonderful) 학회’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선배 학자들의 학문적 유산을 계승해 학회만의 고유한 문화를 미래 세대에 더 큰 가치로 잇겠다는 뜻도 밝혔다.

재난관리와 공공정책 분야 권위자인 이동규 교수는 현재 동아대 대학원에서 재난관리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문가 위원,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 간사, 행정안전부 물류창고 화재 민관 합동 재난원인조사단 원인분석 분과 위원장, 국회 입법지원위원,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재난안전·공공행정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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