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어촌특화메뉴 시식 장면.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지사장 김종범)는 전남 함평군과 함께 함평만 어촌계와 함께하는 어촌특화메뉴 개발 품평회를 지난 11일 함평군 돌머리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2024년부터 공단이 함평군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올해 12월까지 시행하며, 어장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주민의 자립 기반 마련과 소득 창출 이뤄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청정어장에서 생산된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 개발을 통해 주민 소득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으며, 함평만 어촌계 부녀회와 주민들이 기획부터 시식·평가, 활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그 의미를 높였다.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어촌특화메뉴. 어촌어항공단 제공
또한, 지역 외식업 종사자들이 수요 조사와 품평 과정에 참여해 실제 판매가 가능한 메뉴 개발에 의견을 보태며 ‘크림된장 해물리조또’, ‘소라 봉골레 파스타’, ‘소라전골 & 칼국수’ 등 함평만 수산물의 특색을 살린 특화메뉴를 만들어 냈다.
품평회에서는 개발된 어촌 특화메뉴 시식, 추진 경과 공유, 주민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추후 메뉴를 보완·확정해 레시피 전수와 조리 실습 교육으로 어촌체험마을과 지역 음식점 등에서 실제 판매·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범 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장은 “이번 컨설팅은 주민들이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소득 창출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어장 조성 성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