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해상산업노조·한챔이 방어진항에서 무료 커피, 떡 나눔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해상산업노조 제공.
경남해상산업노조와 외국인선원관리업체 한챔은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서 연근해 어선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감사의 무료 커피와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평소 거친 바다에서 묵묵히 조업하는 어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웃과 따뜻하게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선원복을 입은 어선원과 가족, 인근 주민 등 250여 명이 찾아와 활기를 띠었다. 방문객들은 주최 측이 갓 쪄낸 떡과 따뜻한 커피를 나누며 바쁜 일정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 시간을 가졌다. 현장 관계자들은 어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상생의 의미를 강조했다.
경남해상산업노조 관계자는 “어선원들의 헌신이 있어 우리 바다의 생명선이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챔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을 비롯한 모든 어업 종사자가 한국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존중받길 바란다”며 “이런 만남이 상생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상민 기자 sm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