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신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이 4월 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농진원 제공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 제6대 원장으로 이석형(68) 전 함평군수가 4월 1일 취임했다.
이석형 신임 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이다. 함평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농학 학사와 행정학·농업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원장은 제41대부터 제43대까지 전남 함평군수를 지냈다. 이후 밀알중앙회 총재와 한국곤충산업협회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등을 맡아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함평군수 재직 시절 ‘함평나비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키우며 지역 농업과 관광을 함께 발전시켰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과 산업을 두루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농진원은 이 원장의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 기술 보급과 산업 활성화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관련 기술이 실제 소득과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는 역할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형 원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민·농촌, 이 모든 영역에서 기술이 현장에서 작동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농진원의 역할”이라며 “기술과 현장, 시장이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