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 8일 라오스국립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MoA) 및 아시아연합대학(Asia Alliance University·이하 AAU)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대 장제국 총장, 조대수 기획부총장, 김애진 국제부처장과 라오스국립대 푸펫 키오필라봉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서대가 추진 중인 AAU ‘국가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라오스와의 첫 고등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오스국립대의 참여를 통해 AAU는 기존 14개국 162개 대학에서 15개국 163개 대학으로 확대,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동서대가 주도하는 AAU는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아시아 대학 연합 개방형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핵심 축이다. 동서대는 아시아 협력기관 발굴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2월 3주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9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라오스국립대와의 협력은 AAU가 아시아 고등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아시아 대학 간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오스국립대 키오필라봉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국제 교류 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동서대가 추진 중인 AAU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라오스 내에서도 AAU 참여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