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수영동 민간사회안전망, ‘사랑의 선식’ 나눔 실천

입력 : 2026-04-13 14: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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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이어진 민간 주도 나눔, 저소득 어르신 30가구에 건강 전달

부산 수영구 수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두리)는 지난 10일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양종권)에서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 가득한 선식 30세트(환가액 6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발적인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된 선식은 치아가 약해 식사가 어렵거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30가구에 직접 전달되어 건강한 식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민간사회안전망은 1999년 발족 이후,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조직한 순수 민간 봉사 단체다. 지난 27년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 목욕봉사, 어르신 나들이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복지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수영동 민간사회안전망 양종권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든든한 아침을 챙기시며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