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상소프트(대표이사 강삼석)가 게임 이용자와 함께 모은 성금을 부산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3일 마상소프트가 게임 이용자 참여를 통해 조성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마상소프트 권동혁 부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영희 모금사업1팀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프리스톤테일’ ‘콜오브카오스’ ‘DK온라인’ 등 마상소프트 주요 게임 이용자들이 참여한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마상소프트는 2016년부터 게임 내 ‘기부 전용 아이템’ 이벤트를 운영하며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면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 왔으며, 여기에 기업 사회공헌 성금을 더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전달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긴급생계비나 의료비, 돌봄 지원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마상소프트의 누적 기부금은 4억 3100만 원에 달한다. 2022년 부산 제20호 ‘나눔명문기업’ 가입 이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결과로, 이번 성금 전달과 함께 마상소프트는 나눔명문기업 그린회원에서 ‘실버회원’로 상향됐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마상소프트 권동혁 부대표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참여가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영희 팀장은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기부 참여를 이끌어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전달된 성금은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마상소프트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기업으로, 2013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