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동용궁사에서 떨어진 철봉에 관광객 2명 다쳐

입력 : 2026-04-13 18: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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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석등에 가림막 지지하던 철봉 쓰러져

13일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에서 철봉이 떨어져 관광객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3일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에서 철봉이 떨어져 관광객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 기장군의 유명 사찰에서 갑자기 떨어진 철봉에 관광객 2명이 머리를 다쳤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에서 떨어진 철봉에 관광객 2명이 맞았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50대 여성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석등 1기의 상부가 먼저 부러지면서 근처 철봉을 쓰러뜨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는 가림막을 세우는 용도로 약 6m 길이의 철봉이 설치돼 있었다. 사고 현장은 계단길로 경내 출입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석등이 최초에 파손된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동용궁사는 바닷가 절벽에 위치한 해안 사찰로,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