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힘 선거제도 개편 합의… 시·도의회 비례대표 비율 ↑, 광주 4곳 중대선거제 도입

입력 : 2026-04-17 1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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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국회서 합의문 발표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왼쪽 두번째)가 17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합의를 마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오른쪽은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왼쪽 두번째)가 17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합의를 마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오른쪽은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의원 비례대표 비율 확대와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이 핵심이 선거제도 개편에 합의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윤건영·서일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17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 합의문을 발표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현행 ‘100분의 10’인 비례대표 시·도의회 의원 정수 비율을 ‘100분의 14’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총원 자체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또 시·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중대선거구제도 최초로 도입한다. 광주 지역구 중 동구남구갑, 북구갑, 북구을, 광산을 4곳이 대상이다.

자치구와 시·군의원 선거는 2022년 중대선거구제가 적용된 11곳에서 16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27곳으로 확대한다.

시·도당 하부 조직을 원활하기 운영하기 위해 당원협의회나 지역위원회에 사무소 1곳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합의문에 담겼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