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오영수 신인문학상을 받은 권범석. 본인 제공
'제6회 오영수 신인문학상’에 초등교사로 재직 중인 권범석 씨의 ‘마지막 바다’가 당선됐다.
울산매일신문UTV와 S-OIL이 주최하고 한국소설가협회와 울산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에 41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심을 거쳐 20편이 본심에 올랐다. 수상작인 ‘마지막 바다’는 재개발을 앞둔 바닷가 마을에서 생계와 신념 사이에 흔들리는 인물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상문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은 “환경 보호와 인간 생활의 이중성을 설득력 있게 다뤘다”고 밝혔다.
수상자 권범석 씨는 부산교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창원에서 초등교사로 일하고 있다. 권 씨는 밤산책가 출판사가 주관한 ‘테라피적 글쓰기 제1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소설가협회가 주관한 제11회 밀다원시대문학제 시민 글쓰기 공모전에도 우수상을 받았다.
권 씨는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자유롭게 허구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해방감을 느끼고 있다”며 “더 치열하게 읽고 고민하며, 독자들에게 감명으로 가닿는 글을 쓰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당선으로 권 씨는 등단과 함께 한국소설가협회에 입회 예우를 받으며, 수상작은 한국소설가협회가 발간하는 '한국소설' 6월호에 게재된다. 상금은 500만 원이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