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단설 통합 ‘서사유치원’ 준공…6월 1일 새 건물 개원

입력 : 2026-05-11 0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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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억 원 투입 19개월간 신축 공사 마무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유아 맞춤 공간 건립
일반 특수 아동 함께하는 완전 통합 환경 구축

울산 첫 단설 통합유치원인 서사유치원.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첫 단설 통합유치원인 서사유치원.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최초의 단설 통합유치원인 서사유치원 신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다운2지구 내 건립한 서사유치원은 부지 면적 3178㎡, 연면적 4288.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사업비 약 167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19개월간 공사가 진행됐다.

준공 검사는 지난달 28일 건설 사업 관리 회사인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가 맡아 마무리했다. 교육청과 유치원 관계자가 시설 전반을 점검했으며, 울주군청의 건축 허가 절차가 끝나는 대로 신축 건물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치원은 올해 3월부터 인근 서사초등학교에서 임시 개원 상태로 운영해 왔다.

서사유치원은 ‘놀이가 곧 최고의 교육’이라는 철학을 투영해 열린 도서관, 실내 놀이실, 감각 통합실, 심리 안정실, 모래놀이장, 옥상 정원 등 유아 발달 단계별 맞춤형 교육 공간을 갖췄다.

특히 울산 지역 최초의 단설 통합유치원으로서 일반 유아와 특수교육 대상 유아가 함께 생활하는 완전 통합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유아기부터 상호 이해와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놀이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 공간을 통해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