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업고와 인천비즈니스고가 2026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중고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공업고는 지난 8일 대한핸드볼협회(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와 부산일보사 주최로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대전대성고를 33-31로 접전 끝에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공업고와 대전대성고는 결승전답게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청주공고는 경기 종료 2분 전 차성민의 결승 득점과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오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성지성이 11득점을 몰아넣으며 맹활약했고 박인석(8득점), 오준석(6득점), 차성민(6득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청주공고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5경기를 모두 전승하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청주공고는 낙동고, 고려대사대부고를 예선에서 꺾고 8강에 올랐고 8강에서 다시 만난 낙동고를 27-22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창원중앙고에 전반 13-16으로 뒤졌으나 후반 역전해 34-30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여고부 결승에서 이수아(9골), 신예원(7골) 쌍포를 앞세워 대구체고를 35-31, 4골 차이로 누르고 대회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전반을 20-19로 앞선 뒤 후반에는 한 골씩 주고 받는 치열한 공방 끝에 15-12로 앞서며 승리를 따냈다. 대구체고는 김경서(11득점), 이예주(7득점)가 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중등부에서는 대전글꽃중과 세연중이 남녀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초등부에서는 남자부 진천상산초와 여자부 광주효동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윤하람(진천상산초), 김태희(광주효동초), 김도현(대전글꽃중), 허서현(세연중), 오준석(청주공고),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는 각 부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차유빈(광주농성초), 김이슬(정읍서초), 이승헌(이리중), 성은하수(일신여중), 이승목(대전대성고), 이채민(대구체고)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남고부 베스트7 선수는 성지성, 박인석, 지하람(청주공고), 백민석, 이동혁(대성고), 조용기(무안고), 손세호(창원중앙고)가 선정됐다. 여고부는 조민진, 이주은, 임지민(인천비즈니스고), 강민지, 김경서(대구체고), 김서윤(대전체고), 김은율(정신여고)가 선정됐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