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팟 크루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입력 : 2026-05-10 19: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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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회 우승팀…상금1000만 원
2위 팀 헤이븐, 3위 데드스탁 차지
올해 첫 도입 2대2는 ‘88크루’ 우승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이 1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날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스팟 크루' 멤버들이 기뻐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이 1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날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스팟 크루' 멤버들이 기뻐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이 1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날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스팟 크루' 멤버들이 기뻐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이 1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날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스팟 크루' 멤버들이 기뻐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023년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는데 다시 우승하게도 감사합니다. 뭔가 증명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2026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은 2023년 첫해 우승자였던 ‘데스팟 크루’(Despot Crew·서울·리더 심은섭)가 대회 개최 4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위를 한 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2위는 1위와 마찬가지로 코레오그래피를 주 장르로 하는 ‘팀 헤이븐’(Team HAVEN·리더 임준혁·서울·상금 500만 원), 3위는 힙합 장르의 ‘데드스탁’(DEADSTOCK·리더 김민준·서울·상금 200만 원)이 각각 차지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청년문화진흥협회·부산일보사·영화의전당 공동 주관으로 10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결선은 온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출연진 111명, 청중 평가단 100명 등 6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결선 첫날인 9일에도 출연진 146명, 청중 평가단 100명 등 1만 5000여 명이 다녀갔다.

‘월드 스트리트 2:2 댄스 배틀’ 프리스타일 우승팀 '88크루'(88 Crew) 경연 모습.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월드 스트리트 2:2 댄스 배틀’ 프리스타일 우승팀 '88크루'(88 Crew) 경연 모습.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올해 처음 도입한 ‘월드 스트리트 2:2 댄스 배틀’ 프리스타일 결선은 이날 8강부터 본선을 펼쳐 88크루(88 Crew)가 1위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으로 300만 원을 시상했다. 88크루는 박우송(매드맨)과 아히폼 순디아 다니엘(다니엘)로 구성된 팀으로, 브레이킹과 아프리칸 댄스로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다니엘은 재작년 2024년 대회 때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단체)에서 우승한 아프리칸댄스컴퍼니 따그 소속 댄서이고, 박우송은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프리스타일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특히 경쟁이 치열했던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이하 1대1 배틀) 결선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치러졌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에선 서울팀이 강세를 보인 데 비해 1대1 왁킹은 부산에서 휩쓸었다.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힙합'에서 1위를 차지한 정창현(범블비·서울, 왼쪽)과 2위에 오른 황민규(밍파쇼·부산).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힙합'에서 1위를 차지한 정창현(범블비·서울, 왼쪽)과 2위에 오른 황민규(밍파쇼·부산).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힙합'에서 BEST 4에 든 강찬송(파카·서울, 오른쪽)과 권재은(재은·부산).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힙합'에서 BEST 4에 든 강찬송(파카·서울, 오른쪽)과 권재은(재은·부산).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왁킹'에서 1위를 차지한 박승주(다니·부산, 왼쪽)와 2위에 오른 한가현(가현·부산).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왁킹'에서 1위를 차지한 박승주(다니·부산, 왼쪽)와 2위에 오른 한가현(가현·부산).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왁킹'에서 베스트 4에 든 조여진(창원, 오른쪽), 황나현(베인·부산).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왁킹'에서 베스트 4에 든 조여진(창원, 오른쪽), 황나현(베인·부산).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주니어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이 2024년 이 부문이 생긴 이래 꾸준히 참여해 온 두 팀(씁·제스티크루)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제스티크루는 ‘어라우징주니어’와 공동 2위였는데, 심사위원 재투표로 제스티크루가 차지했다. 1대1 배틀 부문별 1~4위(50만~200만 원)와 주니어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1~2위(100만~200만 원)에게도 각각 상금이 수여됐다.

'주니어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씁'(S/B).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주니어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씁'(S/B).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주니어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제스티크루(ZESTY CREW·경남 함안).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주니어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제스티크루(ZESTY CREW·경남 함안). 청년문화진흥협회 제공

다음은 올해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부문별 수상자 명단이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심사위원 아이키·블랙큐·기린 장·루·미나미) △1위=데스팟 크루 △2위=팀 헤이븐 △3위=데드스탁

◆월드 스트리트 2:2 댄스 배틀 프리스타일(웅·파이어박) △1위=88크루(88 Crew, 멤버 박우송/매드맨·서울, 아히폼 순디아 다니엘/다니엘·경기도 용인)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프리스타일(왁씨·팝핀디에스) △1위=박우송(매드맨·서울) △2위=허영무(엉클·창원) △BEST 4=신해은(해은·부산), 유명훈(페이머스·서울)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왁킹(제이팍·제이왁) △1위=박승주(다니·부산) △2위=한가현(가현·부산) △BEST 4=조여진(창원), 황나현(베인·부산)

◆월드 스트리트 1:1 댄스 배틀 힙합(시저·이로) △1위=정창현(범블비·서울) △2위=황민규(밍파쇼·부산) △BEST 4=강찬송(파카·서울), 권재은(재은·부산)

◆주니어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무드독·알렉스·영빈) △1위=씁(S/B·부산) △2위=제스티크루(ZESTY CREW·경남 함안).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