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개교 80주년 ‘3대 동문 가족 헌정식’ 개최

입력 : 2026-05-11 15: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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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3대가 부산대 동문인 가족들을 초청해 헌정식을 열었다.

부산대는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세대를 잇는 부산대 3代 동문 가족 찾기(PNU Heritage Family)’ 프로젝트를 통해 조부모와 부모·자녀 3대가 모두 부산대 동문인 총 24가족을 선정,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 및 샛벌회관에서 ‘PNU Heritage Family 헌정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선정된 24가족 가운데 17가족 총 75명의 가족 구성원이 참석해 순금이 포함된 헌정패를 받았다. 이들은 대학 주요 행사 초청 등의 예우도 받는다.


부산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PNU Heritage Family 아카이브’ 구축과 동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대학의 미래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발굴된 가족들의 인터뷰와 사진, 영상 기록은 향후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는 핵심 콘텐츠로 활용되며, 재학생들에게는 세대를 잇는 진정성 있는 롤모델이자 미래 설계의 동기부여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3대 동문 가족에 선정된 공공정책학부 신지원 학생은 “가족의 역사뿐만 아니라 부산대의 역사를 함께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이 크다“며 “부산대는 저와 우리 가족을 성장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최재원 총장은 “한 사람의 선택이 가족의 시간이 되고, 그 시간이 다시 다음 세대로 이어져 오늘의 부산대학교 80년을 만들었다”며 “이번 헌정식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념하는 행사이자, 부산대의 역사와 정신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를 함께 선언하는 자리”라고 축하를 전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