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는 여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 로드맵 첫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분산되어 있던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정보가 하나로 모인다.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 로드맵’ 첫 활용 교육을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ㄹ
이젠센터는 여성폭력 피해에 신속·체계적 대응을 위해 365일 24시간 원스톱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여성폭력통합대응기관이다. 상담, 수사, 법률, 의료, 심리정서, 보호·주거 연계 등 피해자 중심의 통합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젠센터에 따르면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정보는 기관별·지원영역별로 분절되어 있어 피해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기 어렵고 현장 종사자 역시 피해 상황에 맞는 지원 자원을 신속히 연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젠센터는 분산된 피해자 지원 정보를 한곳에 통합하고, 피해자 권리 보호와 현장 지원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로드맵 제작을 추진했다.
로드맵에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 다양한 여성폭력 피해 유형에 따른 상담, 수사, 법률, 의료, 심리정서, 보호·주거 등 지원 절차와 기관별 연계 정보가 담겼다. 또 손에 쥐기 쉬운 크기로 제작해 휴대성을 높였고, 분야별 지원 항목에 큐알코드를 삽입해 각 지원 정보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젠센터는 올 1월 부산시를 통해 구군, 검찰, 경찰과 여성폭력 유관기관 등에 로드맵 배포를 완료했다. 로드맵 매뉴얼은 이젠센터 홈페이지 발간자료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로드맵 첫 활용교육 첫날에는 피해자 법률 지원 절차, 피해자 상담소와 보호시설 지원사업 등을 안내한다. 둘째 날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산해바라기센터, 성매매 피해자 보호시설 사업 등을 소개한다. 교육을 통해 피해 유형별 지원 절차와 유관기관 간 연계 방법, 큐알코드를 활용한 세부 지원정보 확인 방법 등 로드맵 활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젠센터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은 피해자가 자신의 권리와 이용 가능한 지원 정보를 정확히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로드맵은 분절되어 있던 정보를 한곳에 통합해 피해자에게는 알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종사자에게는 신속한 연계를 돕는 실질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젠센터 여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 로드맵 교육는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젠센터 누리집(https://www.egen.o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