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전사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 공모전’ 발표회…우수 6건 선정

입력 : 2026-05-13 22:40:0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연간 약 155억 원 비용절감 기대

한국동서발전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이 ‘전사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공모전 발표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이 ‘전사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공모전 발표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현장 아이디어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에너절감 활동 유도하고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지난 12일 오후 울산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전사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설비 운전효율 △성능분석 통한 효율정비 △신기술 활용 공정 개선 △기타 에너지절감 사례 등 현장에서 추진한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 사업소에 공유·확산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에너지 안보 위기 상황 속에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절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34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동서발전은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8건을 대상으로 이날 2차 발표심의를 했으며, 최종적으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전사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공모전 발표회’에서 수상한 한국동서발전 직원들과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전사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공모전 발표회’에서 수상한 한국동서발전 직원들과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최우수 사례로는 ‘당진 10호기 기기 냉각수폄프 커플링 형식 개선’사례가 선정됐다. 기기 냉각수펌프에 자기력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를 적용해 마찰과 마모를 줄이고 운전효율을 개선한 발전사 최초 사례다. 최우수 사례를 포함한 이번 공모전 사례들은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으로 이어져 연간 약 155억 원 규모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의에 참석한 동서발전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성과로 연결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된 우수사례가 한 사업소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전사로 공유·확산되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3월 전사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을 최고경영자(CEO)로 격상하는 등 에너지 절감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에너지 위기 기간 동안 전사 에너지 관리와 절감 활동을 총괄하는 ‘에너지 비상대응반’을 출범해 전사 차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전사 에너지절감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절감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사업소별 현장 여건에 맞게 적용·확산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