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2회 연속 세계 스마트센터지수 8위에 올라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회 연속 2위를 차지해 아시아 대표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부산시는 영국 지옌사가 발표하는 세계 스마트센터지수(SCI) 13차 평가에서 부산이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12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세계 8위 자리를 유지했다.
13차 평가에서 싱가포르가 세계 1위를 차지했고 뉴욕이 2위, 런던이 3위에 올랐다. 국내 도시 중에서는 부산(8위)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인천(11위), 서울(22위)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센터지수는 매년 상하반기에 발표된다. 국제기구 등이 발표하는 6대 부문·141개 데이터 등을 활용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은 △첨단기술(3위) △기업환경(4위) △인적자원(4위) △기반 구축(4위) △금융지원(5위) △평판(6위)로 경쟁력 평가 6개 부문 모두에서 10위 내에 들었다.
또한 부산은 3개 평가 관점(혁신지원, 창의성 강도, 혁신 수행능력) 중 혁신 수행능력 분야 1위를 기록했다. 혁신 수행능력은 평가 대상 도시에서 실제 이뤄지는 혁신 활동의 품질과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력산업에 인공지능·양자컴퓨팅·로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을 가속하고, 전력반도체·이차전지·신소재 산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집중 육성해 ‘첨단 스마트도시’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