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수 류경완 “남해-여수 해저터널 대응 인구 5만 자립도시 틀 마련”

입력 : 2026-06-04 1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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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며 새판이 짜인 경남 남해군수 선거에서 군민들의 선택을 받은 건 여전히 민주당이었다.

민주당 류경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1만 3924표(50.23%)를 얻어 1만 3793표(49.76%)를 획득한 국민의힘 류성식 후보에게 신승을 거뒀다. 불과 185표 차이로, 재검표까지 진행된 초접전이었다.

현재 남해군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농어업 침체, 생활 인프라 부족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무엇보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성공 모델로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류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치고 남해-여수 해저터널 시대와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정원의 섬 남해를 완성하고 인구 5만 자립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